글로벌 산업자동화 기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https://www.kr.endress.com)가 온도, 압력 측정이 가능한 볼텍스 유량계 ‘Prowirl 200’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Prowirl 200는 수 십 년에 걸친 연구 끝에 레이놀즈수(Reynold’s number) 10,000까지 유량계 최대 정확도로 에너지 및 질량 유량을 측정할 수 있는 볼텍스 유량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선형성(linearity)을 자랑한다. 기존에는 스팀의 열량, 질량 유량 그리고 기준 부피 유량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유량계뿐 아니라 온도계, 압력계 그리고 별도의 계산장비(Calculator)까지 필요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Prowirl 200은 온도, 압력 측정이 가능함은 물론 유량 컴퓨터(flow computer)까지 내장하고 있는 “올인원(all in one)” 타입의 유량계다. 최대 DN300(12인치) 사이즈까지 제공해 설치 및 운영비용을 감소시킴은 물론, 플랜트 가용성을 향상시킨다.
산업 공정에서 증기 및 가스의 온도와 압력은 일정하지 않을 때가 많고, 이에 대한 온압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엄청난 측정 오류와 막대한 에너지 소모, 비용 손실이 불가피하다. Prowirl 200은 압력과 온도를 일체형 센서로 측정하여 증기 밀도 및 열량을 측정하는데 있어 최고의 정확성을 보장하며, 이러한 구성을 통해 유량, 압력, 온도 및 열량 계산을 위한 개별 장치를 두는 데서 오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안정적인 측정과 플랜트 효율 향상을 위한 습증기 모니터링 기능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증기는 다양한 응용 분야(난방, 에너지 공급, 유틸리티 설비 등)에서 사용되나 이 때 열의 전달은 ‘포화 증기’를 통한 발전이 이상적이지만 실제 공정에서는 응축수 결점으로 배관 내 습증기가 발생하기도 하며, 이러한 습증기는 에너지 손실, 심각한 수격 현상, 그리고 배관 부식 등을 야기한다. Prowirl 200는 증기 습도 및 건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현존 유일의 볼텍스 유량계이다.
또한 Prowirl 200는 현재 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견고한 와류 유량계이기도 하다. 와류를 감지하는 정전용량식 DSC 센서는 까다로운 공정 조건에서도 높은 선형성으로 정확하게 신호를 판독하며, 반영구적 사용에도 유량계의 드리프트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