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혁신상에서 금상을 수상한 코리올리 유량계 ‘프로마스 Q’

글로벌 산업자동화 기기·솔루션 전문 기업 ‘엔드레스하우저(Endress+Hauser)’의 유량계가 ‘독일 혁신상(German Innovation Award)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독일 혁신상이란 기술의 혁신성, 그로부터 사용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 및 비용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가 이루어지는 시상식으로 심사위원은 각 산업군 및 과학계, 연구소, 금융업계에서 종사 중인 독립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올해 독일 혁신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엔드레스하우저의 유량계는 각각 ‘프로마스 Q(Promass Q)’와 ‘프롤라인 300/500(Proline 300/500)’이다. 프로마스 Q는 혹독한 공정 환경에서도 우수한 정확도의 측정값을 자랑해 금상을 수상했고, 프롤라인 300/500은 연결성(connectivity)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독일 디자인협회(German Design Council) 회장과 독일 혁신상의 심사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안드레이 쿠페츠(Andrej Kupetz)는 “혁신적인 기술력이 돋보이는 엔드레스하우저의 유량계 프로마스 Q는 측정 정확도의 측면에서 새로운 벤치마크가 될 제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액체의 부피, 밀도, 온도 및 점도를 측정 할 때 놀라운 수준의 정밀한 측정값을 제공한다. 이 같은 정확한 측정이 곧 제품 품질의 향상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프롤라인 300/500 역시 계측기기의 연결성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기기 연결성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프롤라인 제품군

프로마스 Q를 사용하면 질량 흐름, 체적 유량 및 밀도를 측정할 때 작동 환경 및 공정 조건이 크게 변동하는 경우에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정확성을 보장한다. 엔드레스하우저의 유량계 생산 및 연구의 거점인 ‘엔드레스하우저 플로텍(Endress+Hauser Flowtec)’의 코리올리 유량계 프로덕트 매니저 폴 세글리아(Paul Ceglia)는 “쉽지 않은 공정 조건에서도 실험실 수준의 조건에서나 달성할 수 있는 이상적인 밀도 및 질량 유량 측정 수준을 제공하는 진정한 스페셜리스트가 바로 프로마스 Q”라고 언급했다. 또한 엔드레스하우저는 프로마스 Q에 정확한 가스 측정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기능을 개발해 사용자에게 가치를 더했으며, 정유&가스 산업, 식음료 산업에서 특히 각광받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프롤라인 300/500은 기기의 연결성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천 개의 현장 기기로 구성된 대규모 산업 플랜트에서는 측정값뿐만 아니라 방대한 양의 프로세스와 진단 정보가 수집되고 축적되지만 이를 사용하기란 쉽지 않다. 프롤라인 300/500은 다양한 Fieldbus 인터페이스가 탑재되어 있어 이러한 모든 데이터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어 측정 작동을 최상으로 실행한다. 특히 프로세스 주요 측정 포인트에 대한 가용성은 안전 관련 애플리케이션이나 상거래 애플리케이션에서 매우 중요한데 프롤라인 300/500은 정교한 검증 기능을 사용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운영 신뢰성을 자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최적화된 연결성과 하트비트 기술(Heartbeat Technology)의 자체 모니터링 기술,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 앱 덕분에 플랜트 오퍼레이터는 기기의 수리가 필요한 시점을 결정할 수 있고, 유지보수 및 서비스 주기를 효율적으로 계획 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