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이 제약 생산을 최적화하기 위해 고안된 최신 기술 관련, 차세대 근로자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아일랜드 National Institute of Bioprocessing Research and Training(NIBRT)에 1백만 달러 규모의 자동화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바이오제약 제조 업계 절반 이상이 생물공학 엔지니어들을 모집·개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2016년 NIBRT의 연구 결과에 따라 이루어졌다. 에머슨은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자동화 플랫폼 중 하나인 DeltaV™ 분산 제어 시스템을 NIBRT 더블린(Dublin) 시설에 적용, 학생들이 자동화 기술로 제조 디지털화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에머슨 오토메이션 솔루션즈 CEO Mike Train은 “NIBRT는 아일랜드와 아일랜드 대학 그리고 유럽이 바이오제약 제조부문 기술 인재를 섭렵하는데 선두 역할을 하는 중”이라며, “이번 협력은 에머슨 자동화 시스템이 표준이 된 바이오제약 산업뿐 아니라 글로벌 인재를 지원하고자 하는 에머슨의 기조를 강화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NIBRT 시설 내 계획된 에머슨룸(Emerson Room)에서는 혁신적인 생물공학 환경을 시뮬레이션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실제 훈련을할 수 있는 DeltaV 시스템을 가동한다.
NIBRT의 CEO Dominic Carolan은 “NIBRT 파일럿 플랜트를 위한 최고의 제어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머슨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에머슨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훈련 및 교육을 제공하고 바이오제약 업계가 제조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및 자동화로 보다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아일랜드의 해외직접투자를 추진하는 비영리기관 IDA Ireland의 CEO Martin Shanahan은 “아일랜드에서 바이오제약 산업은 연간 수출액 400억 유로에 달하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며, “최첨단 플랜트를 운영할 수 있는 적절한 기술 인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필수인 만큼 에머슨의 이번 투자는 업계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