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업자동화 기기·솔루션 전문 기업 엔드레스하우저(Endress+Hauser)가 오는 2018년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될 ‘하노버 메세 2018(Hannover Messe 2018)’에 참가해 차별화된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노버 메세는 2017년 기준 70개국에서 6,500개사(社)가 참가하고 225,000명의 관람객을 모은, 명실상부한 현존 최대 규모의 산업 박람회다. 매년 전시회에서 고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엔드레스하우저 역시 올해도 참가 예정인데, 특히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도 산업용 사물 인터넷(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IIoT’)이라는 주제에 깊이 천착할 예정이라 벌써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스를 찾는 고객들에게 산업용 사물 인터넷의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공유할 계획으로, 스마트 센서와 솔루션, 그리고 서비스를 통해 엔드레스하우저가 다가올 IIoT의 시대에 얼마나 만반의 준비가 된 기업인지 그 역량을 선보이는 한편, 더 나아가 향후 고객 및 테크놀로지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디지털화(digitalization)가 가져다 줄 새로운 가능성을 다방면으로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디지털화’를 구체적으로 가능케 할 엔드레스하우저의 똑똑한 센서 포트폴리오다. 오류 없는 정확한 측정값과 함께, 엔드레스하우저의 계측기는 ‘연결성’을 특징으로 한다. 시스템 오류나 공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결함에 대해 미리 감지함으로써 고질적인 다운 타임 해결 및 검사 주기를 연장할 수 있게 해주는 엔드레스하우저만의 독보적인 자가 검증 및 진단 기술 ‘하트비트 테크놀로지(Heartbeat Technology)’로부터 생성된 진단 정보가 클라우드로 전송되며, 통신은 통합 WiFi/블루투스 모듈 또는 와이어리스하트(WirelessHART)를 통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기존의 공정 제어 시스템을 중단시킬 필요가 없으며, 플랜트의 생산성이 향상된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엔드레스하우저만의 혁신성이 돋보이는 신제품 라인업이다. 자가 교정 기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온도계 ‘트러스트센스(TrustSens)’, 기본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되어 합리적인 가격이 돋보이는 블루투스 기능 탑재 초소형 유량계 ‘피코마그(Picomag)’ 등을 고객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SIL 인증에 기반해 커미셔닝부터 현장 교정 서비스와 트레이닝까지, 엔드레스하우저가 고객에게 최적화된 해답을 제시하는 다양한 서비스 상품과 고객의 편의를 증대시켜줄 e-커머스 플랫폼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주문 과정이 보다 쉽고 간편해질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그리고 미래 지향적인 아이디어로 완성된 온라인몰 기능이 더해진 웹사이트를 고객 앞에 선보인다.
엔드레스하우저 관계자는 “지난 12회 연속 하노버 메세의 개막 연사를 맡은 메르켈 독일 총리는 하노버 메세야 말로 세계시민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자리라고 발언한 바 있다. 국가와 민족을 초월한 아이디어 교류의 장이자 함께 모여 보다 발전적인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는 광장이 바로 하노버 메세이기 때문”이라고 전하며 하노버 메세가 업계에서 차지하는 남다른 의미에 대해 힘주어 강조하며 알찬 전시 개최를 약속했다.
엔드레스하우저의 현재와 미래는 물론 자동화 업계의 현재와 미래까지 돌아볼 수 있게 해줄 하노버 메세 2018 엔드레스하우저 부스 위치는 11홀 C43이며, 한국엔드레스하우저(대표이사 김이섭)의 임직원들 또한 하노버 메세 기간 동안 독일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열기를 전하는 한편, 다양한 고객들과 만나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