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레스하우저가 Micropilot FMR60, FMR62, FMR67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레이더 레벨계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확장했다. 새로운 Micropilot 제품군은 IEC61508 규정을 준수하여 개발된 세계 첫 80GHz 레이더 레벨계이며, 엔드레스하우저가 개발하여 이미 많은 유량계 제품에 적용되어있는 독자적인 자가검증기능 솔루션, Heartbeat Technology를 탑재하여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113GHz + 당신에게 필요한 모든 레이더’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신제품 Micropilot FMR6x 시리즈를 비롯하여 레벨계 제품군을 담당하고 있는 Dietmar Haag씨는 이번 캠페인의 배경에 대해, “주파수 합계가 113GHz에 이르는 엔드레스하우저의 다양한 레이더 레벨계를 통해 누구나, 어느 공정에서든 적용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더 빠르고, 더 높고, 더 멀리 가는, 가장 높은 주파수의 레이더 레벨계라는 사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에라도 적용 가능한 주파수의 레이더 레벨계라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엔드레스하우저는 각 공정에 딱 맞는 레이더 레벨계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목소리와 요구 사항을 잘 들음으로써 최고의 조언을 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고객의 입장에서 함께 함으로써 고객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탱크게이징 분야에서 엔드레스하우저는 올해 초 오일 및 가스 산업에 적합한 Micropilot NMR81 제품을 런칭하여 정확성이 아주 높은 80GHz의 장점을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추가된 FMR6x 시리즈는80GHz의 주파수를 다른 산업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것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진 것은 안전 및 공정 단순화였다.
80GHz 레이다는 safety-to-design 개념을 추구함으로써 안전을 보장하고 있으며, 넓은 범위의 방폭 인증을 받았다. 신제품의 장점으로는 집중된 레이더 신호와 다이나믹 알고리즘을 통해 최대 125m 높이의 탱크에서 측정이 가능하며 최대 ±1m의 정확성으로 측정 가능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레이더 신호가 집중되기 때문에 탱크 벽면의 장애물이나 방해판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하며, 혁신적인 안테나 디자인 덕분에 빌드업과 응축수가 발생되어도 측정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 역시 이번 신제품의 장점이다. 또한, 시운전과 관련해서도 소프트웨어를 통해 빠르고 간편한 작업이 가능하다.
이미 엔드레스하우저의 유량계 대부분에 적용되어 있는 계기가 스스로를 진단하고 검증하는 기술, ‘Heartbeat Technology’가 새롭게 출시된 Micropilot 레이더 레벨계에 적용되었다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Heartbeat Technology는 예측 가능한 유지보수 및 서류화된 검증 작업을 지원하는 기술로, 유지보수 담당자가 공정에서 계기를 분리하지 않고 정해진 절차를 통해 검증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곧바로 문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eartbeat Technology로 안전 매뉴얼에 따라 SIL proof 테스트를 진행하고, 자동적으로 생성되는 테스트 프로토콜을 통해 각종 규제 및 관련 법규, 기준과 관련된 사항을 서류화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Heartbeat Technology의 또 다른 기능인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서는 계기 및 공정과 관련된 중요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지보수 시기를 미리 예측하고 공정을 최적화하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