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로봇 및 자동화 산업의 수익은 올해 9 % 감소하여 총 1380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이 분야를 대표하는 무역 기관인 VDMA Robotics + Automation이 밝혔다. 이 예측된 감소는 작년 매출이 6% 감소하여 총 152억 유로에 달한 것보다 더 심각하다.
VDMA는 이 분야가 “경쟁력을 잃었다”고 말했다.
무역 기관의 회장인 Dietmar Ley 박사는 “로봇 및 자동화 산업의 판매 추세는 조치를 요구합니다. 현재의 하락 추세는 수요의 순환적 변동에만 기인한 것이 아니라 매우 구체적인 구조적 원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봇 및 자동화 산업이 독일 자동차 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이 있습니다. 또한 기업과 정치가 일관된 개혁을 통해 해결해야 할 경쟁력의 약점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독일 내수 시장은 2023년에 비해 2024년 주문이 16 % 감소하는 등 경기 침체로 인해 특히 큰 타격을 입었다. 해외로부터의 주문은 2 % 감소했으며, 독일 로봇 및 자동화 산업에서 유일하게 밝은 부분은 유로존으로의 수출로 주문이 44 % 급증한 것이다. 유로존 국가를 제외한 해외 수요는 2023년에 비해 13 % 감소했다. 레이는 “독일 로봇 및 자동화 산업에 속한 기업들은 자체 경쟁력에 집중해야 합니다.”라고 제안했다. “최우선 과제는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입니다. 또한 고객의 요구에 더 빠르게 대응하고 해외 경쟁업체와 차별화하기 위해 민첩성을 높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비용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낮춰야 합니다.” 레이 박사는 정치인들에게도 개혁을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을 위해 독일은 더 이상 불균형적인 규제와 과도한 비용과 같은 불이익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독일 경제는 성장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하는 신뢰할 수 있는 기본 틀이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로봇 공학과 자동화가 다시 번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혁신 산업의 모든 장기적인 성장 추세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올바른 방향을 설정해야 합니다.”
VDMA Robotics + Automation에는 로봇 공학, 자동화 시스템 및 머신 비전을 위한 부품과 시스템을 공급하는 420개 이상의 회원사가 있다. 이 협회는 독일과 유럽 전역의 3,600개 기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회사를 대표하는 더 광범위한 VDMA 협회의 산하에 속해 있다. 이 회사들은 약 3백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그중 120만 명 이상이 독일에 있다. 따라서 기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은 EU-27 국가와 독일 모두에서 자본재 산업에서 가장 큰 고용주이다. EU 전역에서 이 산업은 약 9,100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EU에서 판매되는 기계류의 약 80 %는 단일 시장의 제조 공장에서 생산된다.
|
